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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를 읽고
작성자 김태은 등록일 14.12.16 조회수 101

눈이 보이지 않는 언니께

언니 안녕하세요?

저는 증평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김태은이라고 해요.

언니! 언니는 눈이 보이시지 않지요?

만약 제가 언니라면 눈이 불편해서 매일매일 짜증만 냈을 텐데

언니는 힘든데도 짜증내지 않고, 강아지 행복이를 잘 키우시죠~

저는 그런 언니를 본받고 싶어요.

근데 언니! 언니 행복이를 보낼 때 마음이 어떻셨어요?

저는 아무리 눈이 불편해도 행복이를 보낼 수 없는데,

언니는 행복이가 더 좋은 환경, 편한 환경에서 살라고 좋은 곳으로 보내 주는 것이 정말 감동먹었어요.

또 행복이가 언니가 행복이 머리 쓰담아 주었을 때 정말 느낌 좋았다고 해요.

언니는 눈 낳길 바라고 행복이와 같이 살 수 있게 빌께요.

언니 그럼 안녕히게쎄요.

2014년 12월 16일

태은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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