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을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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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우수빈 | 등록일 | 14.12.09 | 조회수 | 96 |
아름다운 위인전에 나오는 위인들 중에 나는 '김만덕' 이라는 위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김만덕은 조선시대 제주도의 황진이 뺨치는 기생으로 양반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았다. 그런 김만덕에게 꿈이 1개 생겼다. 그건 바로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다. 그래서 김만덕은 벗어나기 힘들었던 자신의 신분을 벗고 객줏집을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외모가 뛰어난 김만덕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였었다. 그리고 단골도 조금씩 생겨났다. 하지만 예전에는 아침에 여자를 만나면 재수없단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 손님이 많이 없어졌다. 그래서 김만덕의 집 형편은 어려워졌다. 하지만 김만덕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만덕은 오빠에게 가지고있는 돈을 다 달라고 하였다. 김만덕은 그 돈을 가지고 비싼 물건을 믿을만한 양반에게 사 달라고 하였다. 김만덕은 그 물건을 가지고 기생들과 마님들에게 비싼 값에 다시 팔았다. 만덕의 말은 거짓이 없었기 때문에 손님들이 믿고 샀다. 그렇게 해서 만덕은 객줏집을 여자의 몸으로 살려냈다. 그리고 그 돈으로 곡식을 사들여 제주도도 살려냈다. 그 이야기로 김만덕은 백성들에게 영원한 전설을 만들어 주었다. 그 소식을 들은 임금은 김만덕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김만덕의 소원은 임금님의 궁궐을 보는 것이었고 금강산도 여행하는 것이었다. 제주의 여인은 평생 제주도에 살아가야 하니 만덕에겐 좋은 소원이었다. 만덕은 궁궐도 보고 금강산도 구경했다. 이런 우리의 위인 김만덕은 일흔 네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나도 김만덕처럼 여자의 몸으로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구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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