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왕따 일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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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윤서 | 등록일 | 14.12.02 | 조회수 | 128 |
양파의 왕따 일기1에서 정선이는 미희의 따돌림에 무사하지 못한 채 전학을 가 버렸다. 그 이후로 정선이는 정화의 아킬레스건이 되었다. 정화가 처음 양파에 들었을 때 마음으로 다가와준 친구는 정선이 하나 뿐이었다. 다른 아이들은 단지 정화 친구 경미를 따돌리기 위해 정화를 들어오게 한 것이다. 하지만 정화는 나서주지 못했고 결국 정선이는 울면서 떠나게 되었다. 정선이가 떠난 후 양다솜이라는 아이가 전학왔다. 다솜이는 오자마자 여자아이들은 물론 남자아이들의 눈까지 사로잡았다. 미희는 그저 입을 앙다물고 쳐다볼 뿐이었다. 다솜이는 체육도 잘하고 공부도 잘했다. 미희는 그런 다솜이를 잘난 척 한다고 싫어했고 아이들은 미희의 말에 동조해주었다. 전처럼 무조건적으로 듣는 건 아니었지만 미희의 영향력은 여전했다. 미희는 반 여자 아이들에게 다솜이를 따 시키자고 했다. 처음에 아이들은 다솜이를 따 시켰으나 미희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던 연숙이가 다솜이와 같은 학원에 다니면서 친해지자 다솜이를 양파에 넣자고 한다. 미희는 화가 나서 교실 밖으로 나갔고 양파 아이들은 미희를 따시키기로 한다. 다솜이를 들여보내고 미희를 왕따 시켰다. 하지만 정화는 지난번 정화처럼 반의 따가 되지 않도록 수련회 진실게임에서 미희에게 진실을 말하도록 했다. 미희는 눈물을 흘리며 정선이에게 미안하고 다솜이에게 미안하다고 했고 연숙이에게는 속상하다는 듯이 너도 같이 했으면서 갑자기 왜 그러냐고 물었다. 아이들은 연숙이를 쳐다보았고 연숙이는 얼굴이 발개졌다. 수련회가 끝나고 다솜이는 미희와 친해지도록 노력했고 아이들은 연숙이를 조금씩 피했다. 그런 우리들을 보고 선생님은 투명 인간 놀이를 제안하셨다. 일주일 동안 남녀 두 명 씩 정해 그 아이들은 혼자 다녀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놀이가 끝난 후 아이들은 속상했다고 울먹였고 선생님은 왕따에 대해 말씀하셨다. 아이들은 전학 간 정선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정화는 정선이와 같은 아이들이 더 이상 안 생길 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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