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우리 얘기 들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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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윤서 | 등록일 | 14.11.05 | 조회수 | 81 |
제시카는 아빠가 아빠의 연극의 예쁜 여배우와 사귀게 되고 엄마는 제시카와 함께 코네티컷으로 떠나게 되어 전학을 가게 된다. 처음에는 아빠가 버린 건 엄마인데 왜 자신까지 아빠를 떠나야 하는지 몰라 화가 났지만 나중에 알게 되었다. 아빠는 엄마를 버릴 때 제시카까지 버렸다는 것을. 아빠는 전화를 한 통도 하지 않았다. 제시카가 첫날인것처럼 제시카의 담임 선생님이 될 테업트 선생님 또한 첫날이었다. 제시카는 선생님이 마음에 들었다. 테업트 선생님은 매월 황당한 문제를 보여주어 아이들을 황당하게 했다. 1달러짜리 단어 찾기, 운동장의 잔디 개수 세기, 식물에 원하는 것 아무거나 넣어 키워보기, 책 읽고 특수 학급 친구들과 함께하기 등등.. 테업트 선생님은 알렉시아가 만드는 따돌림 문제까지 해결하신 후 아이들을 위해 눈이 올 때 바깥에서 노는 것을 허락하셨는데 피터가 던진 눈덩이에 맞아 쓰러지셨다. 의사 선생님은 중학교 때 레슬링을 하시다가 뇌진탕에 걸린 적이 있는 테업트 선생님의 두개골이 많이 약했는데 눈덩이를 맞아 두개골이 금 가고 피가 안 멈춰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다. 아이들은 눈물이 났고 피터에게 말을 안 걸었다. 그런데 특수학급 제임스가 전학을 가서 송별회를 하는데 제임스가 별안간 피터를 꽉 끌어안더니, "피터, 니 잘못 아냐! 사고야, 사고!" 하고 소리 질렀다. 아이들은 눈물을 흘렸고 알렉시아는 피터를 껴안았다. 다음 날, 모든 선생님이 휘파람을 불고 기분이 좋아보이셔서 아이들은 화가 났다. 그런데 교실에 테업트 선생님이 계셨다. 아이들은 모두 테업트 선생님을 껴안지만 피터는 저만치서 물끄러미 바라만 보았다. 테업트 선생님은 피터에게 가서, "피터, 너를 용서했다." 라고 말씀하시며 안아주셨다. 피터는 눈물을 흘렸다. 테업트 선생님네 반이 알려지고 교육위원회에서 테업트 선생님과 아이들을 함께 학년을 올리기로 했다. 아이들은 기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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