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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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윤서 | 등록일 | 14.10.24 | 조회수 | 89 |
부모님이 병으로 돌아가신 후, 제인은 외숙모의 저택에 맡겨 길러지게 되었다. 외숙모는 자식들에게는 한없이 나긋나긋했지만 제인에게는 항상 심술궂게 대하였으며 자식들 또한 제인을 하녀 보다 못한 취급을 했다. 제인이 화를 내면 외숙모는 먼저 잘못을 한 자식은 감싸주고 제인만 방에 가두어 두었다. 외숙모는 제인이 사라지길 바란다며 제인을 학교에 보낸다. 외숙모는 학교 설립자에게 제인이 거짓말을 잘하고 심술맞은 아이라고 소개한다. 제인은 눈물이 나오려 했지만 울보라고 부를까 싶어 참았다. 제인은 학교에 가서 좋은 친구와 선생님을 만났지만 좋은 친구는 원래 앓던 병 때문에 죽고 선생님은 결혼 하신 후 학교를 떠나셨다. 제인은 슬펐지만 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한 후, 한 저택의 가정 교사로 찾아가게 되었다. 저택의 주인 로체스터 씨는 제인의 공손한 태도와 상냥한 말씨에 제인을 사랑하게 된다. 제인도 로체스터 씨를 좋아하게 되지만 제인은 로체스터 씨가 당연히 이웃 저택의 아름다운 블랑시와 결혼을 할 것이라 믿고 로체스터 씨를 좋아하는 마음을 떨쳐내려고 한다. 로체스터 씨는 제인에게 신부를 위한 마차를 사두었다고 말한다. 제인은 "블랑시 아가씨랑 결혼하죠? 결혼 축하드려요." 라고 대꾸한다. 로체스터 씨는 화를 내며 블랑시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로체스터 씨는 제인에게 청혼을 한다. 제인은 로체스터 씨의 눈을 보고 진심이라는 걸 깨닫고는 청혼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두 사람의 결혼식에 한 남자가 와서는 "로체스터 씨는 이미 결혼을 했고 부인이 살아있습니다!" 라고 외치며 결혼 증서를 내민다. 제인은 당황스러웠고 결혼은 깨지고 만다. 로체스터 씨는 제인에게 누군지도 몰랐지만 아버지와 형의 등쌀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결혼한 거였는데 그 여자는 미치광이였다는 말을 했지만 제인은 떠나고 만다. 제인은 외숙모의 집에 들렀는데 외숙모는 죽어가고 있었다. 절대 외숙모라 부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다 죽어가는 외숙모를 보니 불쌍해졌다. 외숙모는 제인을 보며 미안하다고, 사실 제인에게 친척이 모든 재산을 물려주겠다고 편지를 했는데 샘이 나서 제인을 죽엇다고 했다면서 얼른 편지를 쓰고 가보라고 했다. 제인은 친척의 유언장에 따라 재산을 상속받는데 로체스터 씨의 저택이 불에 탔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제인은 서둘러 저택에 갔다. 하녀는 로체스터 씨가 부인을 구하다가 눈 한 쪽이 찢어져 시력을 잃고 팔 한 쪽을 잃었다고 말한다. 제인은 로체스터 씨의 방에 들어간다. 제인은 로체스터 씨에게 평생을 함께 할거라며 울지만 로체스터 씨는 나 같은 불구자에게 당신처럼 젊고 고운 사람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제인은 로체스터 씨가 아니면 소용이 없다고 로체스터 씨를 안는다. 로체스터 씨는 수술을 받아 한 쪽 눈은 찾게 되었고 둘은 다른 저택에서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제인이 힘들었을 적에는 정말 심술맞게 굴더니 이제와서 용서를 비니 어이가 없는 것 같은데 제인은 불쌍하게 느껴졌다니 제인이 참 친절한 사람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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