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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태어나길 잘했다.
작성자 이정민 등록일 14.10.06 조회수 105

나는 오늘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복동이의 어머니는 복동이를 낳다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저 멀리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복동이는 이모와 외할머니의 사랑 속에서 자라지만, 벌써 마음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어른이 되어버렸다.

 그러던 어느 여름 방학, 복동이는 우연히 아버지가 사는 미국에 가게 되었다.

하지만 복동이는 갓난아기 때 이후로 처음 만나는 아버지에게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미국에서 새로운 가족을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동이는 낯선 환경, 낯선 학교, 그리고 낯선 가족들과 섞이지 못하고,

이복 동생 데니스와의 사이도 불편할 뿐입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계신 다락방에서 처음으로 아버지의 어깨를 두드려 드리는 동안 복동이는 조금은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한국계 입양아였던 브라운 박사의 이야기를 통해, 복동이는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는

자신의 존재 이유와 삶의 기쁨에 대해 눈을 뜨며 미국을 떠나게 되었다.
복동이는 아버지를 만나게 되면서 아버지에게 있어서 나의 존재,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 아버지의 존재란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또한 필리핀계 새 어머니와 이복동생들을 만나면서 피부색이 다르고 사는 곳이 다른 서로의 존재를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나는 이 책에서 복동이의 아빠가 참 나쁘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 이유는 자신의 아내가 죽자 바로 복동이를 버리고 미국으로 갔기 때문이다.

또 복동이는 아빠가 새 가정을 차리고 있자 무척이나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그리고 미국이다 보니 한글 대신 영어를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데도 복동이는 무서워하지 않았고 계속 해서 노력을 하였다.

나는 이런 모습의 복동이를 멋있게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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