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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2
작성자 김윤서 등록일 14.10.03 조회수 88

 윌과 호레이스는 멧돼지 사냥에서 또 다시 마주치게 된다. 윌은 호레이스를 보고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한 기사가 달려드는 멧돼지를 죽였다. 모두가 기뻐하는 그 때 윌은 호레이스 뒤에서 움직임을 눈치챈다. 멧돼지의 움직임이었다!

 윌은 활을 쏘았다. 그 때 홀트도 활을 쏘았다. 홀트의 활은 멧돼지의 가슴에 박혔다. 호레이스는 윌을 생명의 은인이라 하며 끈끈한 우정을 나눴다.

 두 소년이 화해했을 즈음 예전에 골란 영지의 남작이었던 모가라스가 워갈과 칼카라와 아랄루엔 왕국을 차지하려 했다. 모가라스는 반란을 일으키려다 실패해 추방당한 전 골란 영지 남작이다.

 윌을 홀트와 또 다른 레인저스 길런과 칼카라의 움직임을 살피러 길을 떠났다. 움직임을 발견하고는 윌은 말을 타고 레드몬트 성에 가서 애롤드 남작과 로드니 경, 몇몇 기사들을 불러왔다.

 모두가 힘을 합쳐 공격해도 칼카라는 대단한 괴물이었다. 홀트, 길런, 로드니 경, 애롤드 남작이 싸우다 쓰러졌다. 멀리서 지켜보던 윌은 활에 기름을 묻히고 불에 약한 칼카라를 향해 쐈다. 앞에 있던 모닥불이 활로 옮겨가고 활은 칼카라의 심장을 맞췄다.

 윌은 영웅이 되었다. 애롤드 남작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윌 앞에 장검을 놓고 전투 학교에 들어가고 싶다면 들어가도 된다고 했다.

 "죄송하지만.. 저는 레인저로 남겠습니다."

 홀트는 군중 사이에서 윌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홀트는 윌에게 잎사귀 모양의 청동 부적을 주었다. 견습생은 청동이고 레인저는 은이라고 했다. 윌은 기뻤다.

 윌과 호레이스가 화해해서 참 다행이다. 만약 화해하지 못했더라면 다음번에도 충돌이 일어났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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