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는 일류대에 나온 아빠 대학을 못 간 것을 후회하는 엄마 사이에서 강압받는 12살 여자아이이다. 그래서 항상 공부를 해야한다. 이런 미아가 좋아하는 게임은 '가족 놀이 닷컴'이다. 가족 놀이 닷컴은 원하는 가족을 사서 주문서에다가 어떤 엄마, 아빠 또는 아이를 원하는지 쓰는거였다.

 미아는 요리 잘하는 엄마와 다정한 아빠를 주문하고 아이는 그냥 12살 여자아이로만 주문했다. 가정 이름은 '파라다이스'였다. 그런데 요리 잘하는 엄마 때문에 쉼 없이 먹어대는 아이가 뚱뚱해지자 미아는 능력을 두가지로 하고 싶었지만 돈이 별로 없었다.

 처음에는 댓글 달러다니며 게임상에서 돈을 벌려고 했으나 엄마가 게임하는 미아를 혼낸 뒤로 홧김에 5만원을 모두 게임에 써버린다. 요리잘하고 예쁜 엄마와 다정하고 돈 좀 버는 아빠, 자기 생각이 뚜렷한 아이를 주문한다.

 미아는 파라다이스를 보면서 앞으로는 자기 생각을 뚜렷히 이야기하겠다고 다짐한다.

 우리주변에서도 미아처럼 공부하기를 강요받는 학생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