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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깃털
작성자 김윤서 등록일 14.08.29 조회수 119

 해미는 항상 이상한 꿈을 꾼다. 노짱이라는 아이가 매일 바다에서 노를 젓는데 그곳에 나오는 검은성이 무시무시하게 보였고 해미 자신이 그 곁에 있다.

 해미는 지수 무리와 친하게 지내는데 지수 무리는 경아를 따돌린다. 해미는 싫어했지만 왕따 당하기 싫어 아무 말 않고 있다가 더이상은 심하다 생각해서 선생님께 따로 말씀드리고 이야기의 출처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그 다음부터 지수 무리는 해미를 없는 사람 취급했다.

 그 때 해미는 꿈에서 검은성에 호기심이 끌려 들어가게 되고 어떤 사람에게 황금 깃털을 받아서 과거를 원하는 대로 고칠 수 있게 되고 선생님께 말한 그날에 "아무것도 보지 못했어요" 라고 고친다. 다음 날 학교에 가니 지수 무리는 해미에게 사근사근 대해주었다.

 해미는 마음에 안 드는 과거를 마구 고쳤다. 그런데 노짱의 힘은 더 약해지자 해미는 무언가 잘못 되었음을 깨닫고 황금 깃털을 받는 순간을 지우자 검은성의 사람은 사라진다. 해미는 노짱을 보며 웃는데 노짱이 점점 늙더니 할머니로 변했다. 해미가 가장 사랑하는 해미의 할머니였다. 해미는 울면서 할머니를 안았다.

 꿈과 현실이 섞여서 재미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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