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초콜릿 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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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윤서 | 등록일 | 14.04.23 | 조회수 | 70 |
"세상에 단 다섯 장뿐인 초대장!" 찰리는 대도시 변두리에 있는 허름한 판잣집에 산다. 찰리네 집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니 2명, 할아버지 2명과 찰리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찰리가 있는데 이 중 일을 하는 사람은 찰리의 아버지 버켓 씨 뿐이다. 치약 공장에서 하루 종일 치약 튜브에 작은 뚜껑을 돌려 끼우는 일이 버켓 씨가 하는 일인지라 모든 식구는 항상 허기에 시달려야 했다. 특히나 허기에 시달리는 찰리가 먹고 싶은 것은 바로... 초콜릿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웡카 씨가 골드 티켓을 딱 다섯 장만 만들어 초콜릿에 집어넣고 골드 티켓을 찾은 아이에게는 자신의 멋진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기로 해준다. 웡카 씨네 초콜릿 공장에서는 마법같은 사탕, 초콜릿, 껌을 만든다. 물론 이 소식은 찰리에게도 전달되었다. 찰리네 부모님은 찰리의 생일 선물로 '웡카의 퍼지멜로' 초콜릿을 선물로 주었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살금살금 끄트머리부터 초콜릿 포장을 뜯었다. 하지만 골드 티켓은 어디에도 없었다. 모두가 실망했지만 찰리는 조각조각내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다. 다음 날, 첫 번째 초대장이 발견되었다. 주인공은 아우구스투스 굴룹이라는 아이였다. 두 번째 초대장의 주인공은 버루카 솔트, 세 번째 초대장의 주인공은 바이올렛 뷰리가드, 네 번째 초대장의 주인공은 마이크 티비라는 아이였다. 드디어 마지막 골드 티켓만이 남아있는 순간이었다. 버켓 씨가 일하는 치약 공장이 망하고 버켓 씨는 하다못해 눈치우는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 버켓 가족은 하루 세 끼 멀건 양배추 죽 밖에 먹지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찰리는 길을 가다 50펜스짜리 은화 한닢을 발견하게 된다. 찰리는 배고픔으로 인해 당장 가게에 달려가 웡카의 퍼지멜로를 단숨에 먹어치우고 또 하나의 포장을 벗겼다. 그런데 포장지 안엔 놀랍게도 초대장이 있었다. 모두가 찰리를 에워싸고 돈을 내고 사려고 했지만 가게 주인장은 찰리를 바깥으로 내보내주었다. 찰리는 기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달려갔다. 모두가 찰리의 초대장을 만져보았다. 며칠 후, 찰리는 조지 할아버지와 함께 공장 견학을 갔다. 그곳에는 네 명의 주인공들이 있었다. 그런데 한 군데씩 둘러볼 수록 탈락되는 아이들이 생겨난다. 아우구스투스는 초콜릿을 먹다가 초콜릿 강에 빠지고, 바이올렛은 미완성 껌을 허락없이 씹다가 풍선만큼 커지고, 버루카는 호두를 까는 다람쥐 한 마리를 잡으려다 구멍에 빠지고, 마이크는 줄어들게 되고 마지막으로 찰리만 남았다. 웡카 씨는 찰리를 초콜릿 공장의 후계자로 임명한다. 웡카 씨는 찰리의 가족들을 공장으로 데려오기 위해 유리엘리베이터를 타고 찰리의 집으로 간다. 처음에는 찰리의 생활이 가여웠지만, 점점 찰리가 행운아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다섯 장 뿐인 초대장 하나를 발견한 데다 초콜릿 공장의 후계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찰리 말고 다른 네 명의 아이들은 그저 철이 안 든 아이들일 뿐인데 찰리는 어려서부터 철이 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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