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돌아오시길 기다리며 내 자매는 저마다 불평을 늘어놓았다. 맏딸 메그는 새 옷이 갖고 싶었고, 조는 소설책, 베스는 피아노의 새 악보, 막내 에이미는 그림 그릴 때 쓰는 색연필이 필요하였다.하지만 어머니가 갖고 오신, 전쟁터에서 온 아버지의 편지를 읽고는 모두들 반성하며 좀더 열심히 일하기로 다짐한다.이것만 보아도 얼마나 훌륭한 가정인지 알 수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가난이 싫다고 불평하던 자매들을 추위에 떨고 있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아침 식사를 주기도 한다.또 어머니 께 선물을 사 드리기도 한다. 조는 이웃의 로리를 어두운 세상에서 밝은 세상으로 인도해 주기도 하고 또, 조의 훌륭한 행동은 그뿐많이 아니었다. 아버지 병환으로 돈이 필요했을 때,자신의 머리 황금 머리를 잘라 돈을 마련하기도하였다. 네 자매는 처음에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모르고 있었는데, 이런 딸들에게 어머니인 마치 부인은 1주일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하게 하였다. 네자매는 처음에는 좋아했지만 후에 놀기만 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지 못한 일인지 알게된다. 그리고, 이 네 자매에게는 또 한가지 큰 일이 있었다. 베스가 성홍열에 전염된 것이다.하지만 네 자매는 잘 견디어 내었다. 이런 여러 가지 어려움을 참아 내며 네 자매는 성장한다. 메그는 브룩 선생님과 결혼을 하고, 손수 지은 드레스에게는 많은 추억이 담겨저 있다. 조는 바에르 선생과 결혼을 하게되고, 베스는 약한 몸에 무리를 하여 조와 함께 바닷가로 갔다가 잠들고 만다. 또, 에이미는 로리와 외국에서 결혼을 하고, 이제 아버지도 돌아오셨으니 집 안은 다시 떠들썩한, 화목한 가정이 될 것이다. 또 이 자매가 이룬 가정도 이들의 가정처럼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