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예요. 흥분하면 코가 벌렁벌렁거려서 별명이 '벌렁코'지요.
아빠가 뺑소니 교통사고가 나셔서 병원비때문에 반지하 세방으로이사를 했어요.
무서운 주인할머니와도 친해지고 용기 있고 남을 배려하는 하영이의 마음씨가 너무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