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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래, 번개 - 바다로 돌아간 번개
작성자 손어진 등록일 15.08.30 조회수 106

국어활동  교과서를 펴봤는데, ' 그 고래 번개' 라는 제목을 보고 들 뜬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나는 물에 사는 모든것 들을 사랑하고 좋아한다.

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그냥 고래이야기 일 줄 알았는데,  고래가 아닌 어느 섬에 사는 아이의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는 어떤 아저씨가 '고래가 왜 그 섬으로 오게 되었는지' 를 조사하러 오면서 그 섬에 사는 택이라는 아이와 겪게 되는 갈등 이야기 이다.  아이는 아저씨가 고래를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같이 헤엄 치며 고래를 먼 바다로 보내려고한다.

 하지만 먼 바다에 와서 힘이 다 빠진 아이는 정신을 잃는다. 죽을 줄 알았던 아이는 고래 덕분에 살고 고래를 그리워 한다.

오래전에 읽은 '고래의 비밀'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고래의 습성과 언어를 통해 그 들도 서로 소통하며 사람의 존재도 알고 있으며 기쁨과 분노도 표출할 줄 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책을 통해 나는 고래를 보호하고 고래가 편히 살 수 있는 그런 바다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여서 이 이야기에 나오는 택이의 마음과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비록 어린 아이지만 누구보다 고래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 고래를 바다로 돌려 보내준 것 같아 택이가 자랑스러웠다. 나도 택이였다면 똑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언젠가는 꼭 고래를 만나기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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