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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뭉치 우식아, 숙제하자!를 읽고
작성자 김태은 등록일 14.12.11 조회수 147

착하고 멋진 태민이에게

태민아 안녕? 나는 태은이라고 해.

오~ 우리 이름 비슷한데?

근데 나는 성격이 급한데 너는 침착하구나!

너 학교 끝나고 집에 오니까 너의 사촌동생인 우식이가 와 있었지?

근데 우식이는 ADHP라는 병에 걸려서 거울도 애걸레로 깨뜨리고 우식이가 별로 반갑지도 않았지?

나라면 거울 값 내누라고 했을걸~

너 숙제 하기도 바쁜데 우식이 숙제 도와주는 것이 더 힘들었지?

나라면 다 엄마께 맡겼을 걸~.

우식이는 목표를 세워서 하면 잘 한 다고 했지?

그러고 너 우식이가 놀이터에서 한 것 때문에 많이 챙피했지?

너 우식이 읽어버렸을 때 기분이 어땟어?

나라면 울고불고 난리가 날 거야.

가족 신문 쓸 때 우식이가 이렇게 썼지?

우리 형은 날 사랑해 준다.우리 형은 나중에 만화가가 되는 게 꿈이다. 나는 우리 형이 좋다.

나는 이 부분을 읽는 순간 감동의 눈물이 나왔어.

그럼 안녕 나중에 또 편지 쓸게.

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태민이와 이름이 비슷한 태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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