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느질 하는 아이>라는 아이는 성차별이 없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성훈이는 같은반의 다른 남자아이들보다 머리카락도 길고, 웃음소리도, 얼굴도 암튼 하나 같이 다 여자같았다. 하지만 성훈이의 아빠는 성훈이가 씩씩하고 남자다워졌으면 하고 바랬다. 그래서 성훈이에게 모든걸 남자같이 하라고 했다. 심지어는 자기 취향도 남자 취향으로 바꾸라고 그랬다. 성훈이의 취향은 바느질이다. 나는 누구나 바느질을 할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성훈이가 어릴적에 성훈이의 아빠는 성훈이에게 옷을 사주려고 백화점에 갔다. 그런데, 성훈이는 드레스를 잡고 놓지 않았다. 할수 없이 성훈이에게 드레스를 사주고, 그 드레스를 성훈이의 누나에게 주었다. 그리고 또 언제는 성훈이가 용돈을 모아서 인형을 사고, 자기가 직접 만든 옷을 그 인형에게 입히려고 했는데, 성훈이아빠한테 들켜서 몹시 혼났다. 어느날, 성훈이는 성훈이가 좋아하는 미라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었다. 거기에서 성훈이는 인형의 방을 둘러보고, 아무생각없이 아무 인형을 골라서, 그 인형의 옷을 벗겼는데, 그때, 주현이가 그 모습을 보고 변태라고 막 놀렸다. 성훈이는 기분이 상했다. 그리고, 여자아이들이 성훈이를 빼놓고, 어디론가 놀러갔는데, 성훈이는 문득 미라의 인형을 훔치자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인형을 허리춤에 넣고, 미라의 엄마에게 배가 아프다고 하고는 인형을 가지고 갔다. 그리고 그 인형에게 자기가 만든 옷을 입혔다. 그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미라가 울고 있었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어떤 종이에다가 '김미라의 몸'이라고 써놓고 여자의 알몸을 그려놓았기 때문이다.그래서 주현이는 화를 내며 트루맨의 짓일 거라고 했다.(트루맨은 성훈이네 반에 장난꾸러기 3명인데, 트루맨은 용감한 남자라는 뜻이다.)하지만 트루맨의 대장인 백호는 "우리 트루맨은 그런 짓 안해. 범인은 방상훈이야. 오늘 아침에 저 녀석이 나무 아래서 저 그림을 보고 있는 것을 우리가 봤어. 똑똑히 말하지만, 우리 트루맨은 그런 짓 안해."라고하며 상훈이에게 뒤집어 씌었다. 그러자 주현이는 저번일을 몰아가며 변태라고 피해다녔다. 나는 트루맨이 정말 이상한 것 같다. 왜냐하면 자기들이 했으면서 상훈이에게 뒤집어썼기 때문이다. 암튼 상훈이는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하지만 미라는 괜찮았다. 그 다음날, 미라는 상훈이에게 자기 인형 1개 없어진것 보았냐고 물어보았다. 상훈이는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상훈이가 엄마(상훈이의 엄마는 바느질을 전문적으로 하는 일을 하신다.)작업실에서 원숭이와 어울리는 바나나를 만들고 있었는데, 상훈이의 아빠에게 들켜서 내일 당장 해병대 캠프에 갔다 오라고 했다. 상훈이는 해병대 캠프에서 힘들게 호랑이교관에게 혼나가면서 뛰고있었다. 그리고 상훈이가 해병대 캠프에서 온날, 상훈이의 아빠는 상훈이가 인형옷을 만드는 것을 허락했고, 미라에게 인형을 돌려주라고 했다. 미라는 기분이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상훈이가 왜 인형을 훔쳤는지 다 말했다. 그리고는 친해졌다. 나는 일이 다 잘 해결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모두모두 이건 여자같다. 이건 남자같다. 하고 성차별하지 말고, 각자 자기 취향 살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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