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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경청'을 읽고
작성자 연가은 등록일 13.06.04 조회수 127

나는 '어린이를 위한 자신감'을 읽다가 또 다른게 없나 하고 보다가

'어린이를 위한 경청을' 읽게 되었다.

'어린이를 위한 경청'에 현이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바이올린을 잘 연주하는 아이였다.

은미라는 아이도 있었는데, 그 아이도 바이올린을 잘 연주하였다.

하지만, 현이가 은미보다 바이올린을 잘 연주해서 은미가 현이를 미워하였다.

어느날, 선생님께서 현이에게 바이올린 독주를 해 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셨다.

그 모습을 본 은미는 자기를 미워한다며 뛰어나갔다.

선생님은 어찌할 바를 몰르고 계셨다.

현이가 메일로

"은미야, 실은 나한테 작은 꿈이 있어. 아빠가 만들어주신 바이올린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하는 거야. 그래서 이번에 바이올린 독주를 꼭 내가 하고 싶은 거고. 그런데 네가 그렇게 속상해 하니까 내 마음이 편하지 않아. 그래서 이렇게 매일을 보내는 거야.

라고 써서 은미에게 보냈다.

드디어, 바이올린 독주 부분을 연주할 차례가 되었다.

무대를 보니 이현과 같이 은미도 올라왔다.

현이와 은미는 눈빛을 주고 받으며 독주 부분을 아름다운 이중주로 연주하였다.

두 아이의 연주는 마치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았다.

서로의 연주에 귀를 기울이며 화음을 맞추었다. 한 사람이 켜는 것보다 훨씬 아름답고 감동적인 연주였다.

아이들은 노래를 통해 비로소 하나가 되었다.

이렇게 현이처럼 남에 말을 귀기울여 주는 친구가 되어야 겠다.

또, 가만히 귀 기울여 대화하는 힘을 길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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