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기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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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다희 | 등록일 | 13.01.21 | 조회수 | 105 |
"이 장난감을 언제 다 치우지 안치우면 엄마가 전부 내다 버릴 텐데..."준이는 한숨을 쉬었어요. 장난감중에 버릴게 하나도 없기 때문 이에요, 엄마가 그렇게 무섭게 화를 내는 건 처음 봤어요. 물건을 치울때는 내가 있으면 편해 누군가 말하는 소리에 준이는 깜짝놀라 뒤를 돌아 보니 돼지 저금통이 웃고있었어요."넌누구니?"준이가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나? 무엇이든 넣을수 있는 저금통이야. 뭔가 필요없는게 있니?" "아니 필요없는것을 없어 있다면 엄마랄까."준이가 대답했어요. "엄마?미안해 엄마를 집어넣을수있는 것을 좀 골란하거든." 돼지저금통은 그렇게 말하면서 준이가 들고있는 연필깍기를 봤어요. "내연필깍이!"소리쳤을땐 이미 늦었어요. 연필깍이가 돼지 코구멍으로 들어간 뒤였거든요. "괜찮아 나는 저금통이잖아 네가 필요할때 꺼내서 쓸수있어." 돼지저금통은 준이가 아끼는 도마뱀 꼬리도 빨아들였어요 "엄마는 징그럽다고 했지만 도마뱀 꼬리는 내소중한 보물이란 말이야!" 준이가 말했어요 "알았어,알았어 또 치울건 없어?" 돼지 저금통이 준이의장난감을 빨아들일 때마다 돼지저금통은 갈수록 커졌어요 "필요없는것을 치우면 기분이좋지 또 필요없는것은 없니?"돼지 저금통이 물었어요. 그때 엄마가 고개를 문틈으로 내밀었어요. "어머 !정말 깨끗해졌네?" 그리고 엄마가 방으로 들어오려했지요. "엄마들어 오면 안돼!" 정신을 차렸을때 방은 깨끗이 정리되어있었어요. 돼지 저금통은 커지고커져서 어른 돼지 만해있었어요. "어떻게 엄마까지 빨아들일수가있니?" 그러자 갑자가 생각이났다는듯이 준이는 달려나갔어요. 잠시뒤 준이는 뿅망치로 돼지 저금통을 힘차게 내려 쳤어요 그러자 준이가 아끼는장난감과엄마가 함께 나왔어요. 엄마가 준이방으로 고개를 내밀었어요. "준이야 아직멀었니? 저녁먹어야하는데아직도 정리 안했어?" 엄마가 방문앞에 서있었어요.그런데엄마의 이마에 혹이나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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