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를 삼킨 냠냠이 |
|||||
---|---|---|---|---|---|
작성자 | 변다희 | 등록일 | 13.01.04 | 조회수 | 102 |
달달 마술 할머니가 사탕과자를 만드는데 먹보 냠냠이가 사탕과자 한개를 쏙 와삭 씹는 순간 어금니가 쑥 깜짝놀란 냠냠이는 어금니를 꿀꺽 삼켜버렸어요 어떻해요 어금니를 삼켜 버렸어요. "내가 꺼내오마 작아져라 달달달" 할머니는프라이팬만큼 작아지고 그릇만큼작아지고 개미만큼 작아져서 냠냠이의 입 속으로 들어갔어요. "이들아 저기있던 어금니 어디로 갔니?" "어금니라면 아까 식도로 넘어 간걸요."식도는 사탕조각을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어요 "식도야 햐얗고 작은 어금니 못봤니?" "조금전에 위장으로 보내 버린걸요"할머니는 식도를 타고 위장으로 내려갔어요. 식도에서 나온 할머니는 축축한 죽위로 첨벙 떨어졌어요."아이코 축축해라 혹시 어금니도 녹여버 렀니?" "어금니 라면 방금 작은 창자로 갔어요" "어금니야 어디있니? "혹시 하얗고 작은이를 찾으세요?빨아먹을게 없어서 큰 창자로 보냈어요." "큰창자야 하얗고 반짝이는 어금니 못봤니?" "제가 좋아하는 물이아니라서 저 아래로 보냈어요." "킁킁 냄새가 고약 한걸 ." 큰창자 끝에 가득 찬 음식 찌꺼기 속에서 하안이 반짝! "찾았다 어금니!" "이런 너무깊이 들어왔나봐 나가는 방법을 모르겠는걸. 어떻게 나가지?" 그때 뿌우우우웅 요란한 소리가 나더니 작은 문으로 찌꺼기들이 와르르 몰려 나갔어요. "여기는 항문 찌꺼기를 몸밖으로 내보낸다!" "아이고 나도 같이나가잖아!" 쑥!음식 찌꺼기들은 똥이 되어서 나왔어요. 물론 할머니와어금니도 함께였죠 냄새 때문에 한참 씻어야했지만 그래도 어금니를 찾아서 기뻤답니다. |
이전글 | 목걸이 |
---|---|
다음글 | 반반버들잎 도령과 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