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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버스(파울 반 룬)
작성자 김윤서 등록일 12.05.11 조회수 152

 어느 인형 닥터가 있었다. 인형 닥터란 인형을 고치는 사람을 말한다. 넬레라는 아이가 프랑크와 인형 테디를 고쳐 달라고 하려고 왔다. 근데 그 인형 닥터는 솜을 다 빼어내고 의심스런 무언가를 넣었다. 아이들은 아무 의심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이상하게도 인형 닥터가 테디를 손 본 다음에 넬레가 자꾸만 말라가고 있었다. 그래서 프랑크가 물어보았더니 넬레는 자꾸만 테디가 자신을 깨문다는 것이다. 프랑크는 그 다음날은 넬레의 찢어질 듯한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듣고 놀고 있던 장남감 칼을 주머니에 꽂고 얼른 넬레의 방으로 왔다. 근데 테디가 넬레가 숨을 못 쉬도록 꽉 조이고 있었던 것이다.!!! 프랑크는 테디에게 장난감 칼을 던졌다. 테디의 몸통 가운데를 정통으로 맞았더니 무언가가 칼에 찔린 채로 나왔다. 바로 심장이 였다!!! 프랑크가 심장을 맞혔던 것이다. 그때는 5시15분 이였다. 아빠에게 이 사실을 모두 말씀 드렸더니 아빠는 당장 그 사람네 집에 가자고 해서 갔는데 다른 사람이 나와서는 그 사람은 이미 5시 15분에 죽었다는 것이다. 프랑크는 깜짝 놀랐다. 칼로 테디의 심장을 찌른 시간과 똑같았던 것이다.!!! 그랬다! 그 심장은 분명 그 인형 닥터의 심장이었다. 다른 사람은 이런 말도 했다. 인형 닥터를 들어올렸는데 먼지같이 부스러져서 묻을 수 없었다는 말... 근데 그때 또 한 사람이 인형 닥터가 되려고 면접 보러왔다. 프랑크는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 너무나 놀랐다. 그 사람은 5시 15분에 죽었다던 그 인형 닥터였기 때문이다. 프랑크는 얼른 집으로 돌아갔다. 재미있었다.

                  주의!!! ( 노약자나 심장이 약하신 분은 읽지 말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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