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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끊은 까마귀
작성자 이영진 등록일 11.01.12 조회수 168
숲 속 마을에 까마귀 까무가 살았어요. 그는 늘 외톨이로 지냈어요. 편찮으신 엄마랑 잔소리하는 아내를 떠올릴 때마다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이 너무 좋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호기심이 많은 까무는 사람들이 남기고 간 술을 먹게 되었어요. 그는 술이라는것이 보약이라고 생각했어요. 술만 먹으면 외롭거나 겁나는 것이 없기 때문이에요. 까무는 날마다 술을 먹기 위해 공동묘지 주변에서 살았어요. 그러던 날 묘지 앞에서 울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어요. 그가 알고 있던 보약이라는 술이 사람을 죽게 만든것을 알고 더이상 도깨비 국물이라고 생각한 까무는 술을 먹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서둘러 그리운 고향으로 갔어요. 이책은 우리가 쉽게 생각할수 있는 편안함이 사람을 병들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요. 무엇이든지 너무 많이 하는 것은 나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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