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주중초등학교 1학년 1반에 재학중인 김소윤이라고 해^^

학교에서 통일 문화책자를 보면서 북한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

평소에 지도를 보면서 나라가 왜 나뉘어 있지? 라는 물음을 부모님께 물어 보았을 때 "분단이 되어서 그래"라는 말을 듣고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같은 언어을 쓰고 같이 민족이라는 걸 책에서 배웠어^^

여기 남한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등교를 번갈아 가면서 가고 있는데 북한은 어떠니?

학교에 등교 하고 있니?

나는 올해 1학년에 입학했는데 유치원 졸업 후 3개월만에 처음 책가방을 메봤어~

맨 처음 학교 갈 생각 하니 떨리고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지만, 막상 가니 친구들도 많고 급식실이라는 곳에서 밥도 먹고 정말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느꼇어~ 북한에도 혹시 밥을 함께 먹는 급식실 같은 곳이 있니?? 궁금 하네~

학교에 등교하면 마스크를 꼭  코 위에 까지 쓰라고 선생님께서 매일 말씀 하셔, 답답하지만 선생님 말씀을 들으면서 마스크를 꼭 쓰고 있어~북한에는 확진자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 하구나^^

앗, 엄마한테 들었는데 여기에서는 요즘 날이 더워져서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을 먹는데 엄마가 말씀하시길 북한에서 쓰는 말은 "얼음보숭이"라고 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러니?? 맨 처음에 듣고 얼마나 웃엇는지 몰라~ 남한과 북한과 다른 언어들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

내일 나는 등교를 하지 않아서 집에서  통일문화책자를 1페이지 공부를 해야돼~ 내일 엄마와 함께 북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또 많은 것을 배울께~ 나는 요즘 학교를 가지 못해서 코로나 19 백신이 얼른 개발 되어서 학교에 자주 가고 싶어~

너도 코로나19 조심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꼭 지켜야 해~

북한과 남한이 통일되는 날까지 우리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몸 건강히 잘 지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다시 만날 날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