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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4반 이가은 통일 과제 [신문 형태]
작성자 박미연 등록일 20.05.03 조회수 46

                                                               DMZ는 또 다른 생태계?

 20**년 **월 **일

 

 

     우리 남과 북을 갈라놓는 DMZ. DMZ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아시나요? 금강초롱, 제비동자 꽃, 물매화, 산부추 같은 야생화는 물론이고, 고라니, 산양, 사향노루, 까막 딱따구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DMZ의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머리는 동글 납작하고 눈은 초롱초롱한 바로 수달입니다. 오늘은 수달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금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뛰어난 수영실력의 물고기 사냥꾼. 이 수달들은 서로 뒤엉켜 놀며, 진흙 바닥에서 미끄럼틀을 타며 놉니다. 여기에서 이 수달들은 마치 영락없는 6,7살 아이들과 비슷합니다. 이 장난꾸러기 수달은 아주 귀한 몸입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이죠. 왜냐하면 이 수달의 모피를 노린 사냥꾼들이 수달을 마구잡이로 포획했기 때문이죠. 그 때문에 환경오염이 되었습니다. 일본은 이미 멸종 상황, 중국은 고작 150마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수달의 마지막 안식처로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DMZ입니다. 몸집이 큰 포유류에게는 넘을 수 없는 견고한 벽이자만 수달은 예외였습니다. 그래서 수달은 지금까지 남북을 오가며 살았죠. 그러나 이 수달에게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바로 북한이 금강산댐을 짓고, 그로인해, 금강산댐에서 내려온 물줄기는 대부분 DMZ를 건너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는 바닥을 드러낸 북한강 상류입니다. 그곳은 습지로 변하고 있고, 수달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수달의 마음을 알았는지, 우리나라에선 한국수달 연구센터의 'DMZ 수달 프로젝트' 가 시작됐습니다. ​"철책을 자유롭게 오가는 유일한 수달이 우리의 희망이다". 한국수달 연구센터는 야생수달들의 안식처입니다. 가을에는 전강해진 스달을 DMZ 인근에 풀어줍니다. 멸종위기종과 늪지, 슾지를 품고있는 생태계의 보물창고인 DMZ. 이제는 민족의 자산이 된 DMZ입니다. 수달도 DMZ를 돌아다니는데 언젠가는 우리 사람들도 돌아다닐수 있지 않을까요? 남과 북이 함께 가꾸고 보존하는 것은 통일을 향해가는 첫걸음 일수도 있습니다. 남과 북을 오가는 수달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그 생각은 ​'우리의 통일'​ 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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