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도서 읽고 독후활동(백두산 이야기) 3-4 김경은 |
|||||
---|---|---|---|---|---|
작성자 | 김경은 | 등록일 | 19.08.25 | 조회수 | 33 |
첨부파일 | |||||
글*그림 : 류재수 출판사:통나무
옛날엔 해와달이 두개씩이나 되어 낮에는 곡식이 말라죽도록 뜨거웠고, 밤에는 땅이 꽁꽁얼어 붙도록 추웠다. 하늘을 다스리는 한울왕은 해와 달을 하나씩 없애기 위해 흑룡거인과 백두거비에게 일을 맡겼다. 흑룡거인은 실패를 하고 백두거인은 천근활을 이용하여 해와달은 바다 속으로 떨어뜨렸다. 이때부터 살기 좋게 되었다. 한울왕은 한웅왕자를 내려보내 임금이 되도록 하였다. 하늘과 땅의 좋은 기운을 받아 사람들은 번성하여 부강한 나라를 이루게 되었다. 그런데 흑용거인은 한울왕 몰래 내려와 침략을 해왔다. 갈수록 사람들은 공포에 떨며 사방으로 흩어져 숨어 살았다. 이때 백두거인이 이상황을 지켜보다 지상으로 내려와 흑용거인과 싸웠다. 약 100일정도 싸워서 백두거인이 이겼다. 백두거인은 소리없이 엎드려 거대한 산으로 변해갔다. 산 주변으로 나라가 사방으로 넓어지고 세력은 날로 커졌다. 그런데 평화롭던 나라에 가뭄과 큰 흉년이 들었다. 사람들 모두 모여 백두산을 향해 기우제를 지냈다. 그러자 맑던 하늘에서 천둥소리와 함께 번개가 백두산 꼭대기를 내리쳤다. 백두산에 검은 연기가 뒤 덮더니 세찬 비를 퍼 붓기 시작했다. 며칠을 비가 온 뒤 산 위에 천지라는 호수가 생겼다. 이 천치로부터 사방으로 강물이 흘렀다. 사람들은 잠을 잘 때나 일을 할 때 늘 백두산을 생각했다. 다시 나라에 재앙이 닥쳤을때 백두산이 다시 깨어나리라고 굳게 믿었다. 백두산 이야기 책은 두꺼워서 처음엔 겁이 났다. 그런데 책을 열어보니 그림들이 많아서 조금 안심이 되었다. 백두산이 우리 나라에 번영을 주는 산이라는 느낌이 들어 꼭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
이전글 | 대전 통일관을 다녀오며 - 3학년 5반 연선아- |
---|---|
다음글 | 내가 가보고 싶은 북한 관광지 소개(금강산) 3-4 김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