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가을 바람이 부는 10월 28일 일요일.

 친한 친구 영욱이와 함께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한얼이 기차를 타고 독립기념관을 한 바퀴 돌았는데, 노란 단풍잎과 빨간  단풍잎도 보고, 가는 곳마다 태극기도 달려있어서 참 멋있었습니다.

사물놀이 공연도 보았는데, 무술도 하고 상모돌리기도 했는데 환상적이었습니다.

안중근의사가 탔던 열차도 타 보고, 수갑도 차 보았습니다.

발에 족쇄도 차 보았는데 ,  불편하고 무겁고 힘들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우리 나라 사람들을 괴롭힌 걸 생각하니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이토우히로부미를 저격하는 장면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기분이 통쾌했습니다.

광화문도 가 보고, 태극기 밭에서 영욱이랑 사진도 찍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친구랑 함께여서 더욱 재미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전에 부모님과 누나랑 한 번 왔었는데,  오늘 와 본 이후로 태극기에 대해서도 더 관심이 생겼고, 독립 운동가에게도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멋진 어린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