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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사자들의 유품과 사진들을 보고나서
작성자 이지수 등록일 12.10.17 조회수 172

저번주 금요일에 학교에 등교를 하는데 국방부라고 써져 있는 옷을 입은 분들을 보았다. 국방부? 사회시간에 배운 국방부는 행정각부로 국방에 관련된 일을 하는 곳으로 알고있는데 어떤 이유로 오셨는지 무척 궁굼했다. 1교시 시작 전 선생님께서 오늘 6.25전사자 유품과 관련 사진들을 전시한다고 3교시 체육시간이 끝나고 들어오면서 보고오라고 하셨다.체육시간이 끝나고 6.25전사자 유품과 관련 사진들을 보러 갔다.. 박물관에 가야지만 볼수 있는 전쟁 당시 군인 분들이 쓰셨던 모자,총,신발,물통,잉크와 펜 등 을 학교에서 보다니. 유리로 막혀있지도 않고 바로보니까 박물관에서 봤던것 보다 더 신기하였다.그리고 총과 수류탄 그리고 칼들을 사진으로 봤을땐 '아 저게 그 당시 사용하였던 무기들 이구나'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는데 직접보니 '이런 무서운 무기들로 같은 민족으로 죽였었다니.정말 무섭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사진을 보니 전쟁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잔인한 것 인지 알게 되었다. 그 때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였다. 6.25전사자들의 유품과 사진들을 보고 많은 것을 알고 전쟁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짧았지만 유익했었던 시간이었다. 이런 시간이 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한번 더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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