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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님을 추모하며...
작성자 이다은 등록일 13.04.29 조회수 99

사실 윤봉길 의사..하면 솔직히 국민 대다수는 아마 도시락 폭탄, 물통 폭탄을 생각할 것이며

물통폭탄의 의미 논란만 계속 야기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폭탄의 의도가 아니라

폭탄을 던진 의미와 윤봉길 의사의 굳건한 의지이다.

 

폭탄을 던짐으로써 꽃다운 나이에 거사를 치르는 안타까운 일을 겪게 될 것을 알면서

국민을 조센징이라 부르며 수탈을 일삼으았던 일본에

많은 원한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독립의 의지를 살리게 되었던 그 아름다운 희생.

 

윤봉길 의사는 거사당일 아침 고깃국을 먹으면서 이렇게 생각하였을 것이다.

 

'지금 내가 하게 될일은 큰 일이 아니다.. 국민들이 모두 조금씩 힘쓰고 있는 와중에

나도 거기에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도와주는 것 뿐이다.'

정말 이렇게 겸손히 생각했다면.

우리는 일본의 침략과 권리를 뺏는 행동과 동시에

 나라는 한 애국자를 잃었고,

 국민은 한 든든한 동지를 잃었으며,

 세계각지에 퍼저있던 애국단들은 한 굳건한 인재를 잃었다.

 

물론, 무조건 일본의 야박한 행동에 윤봉길 의사님이 거사를 치르게 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침략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는 한 애국자와, 한 동지와, 한 인재를 잃을 필요가 없었다고 본다.

 

나는 모른다. 거사를 치르기 직전의 의사님의 마음을...

무서웠을 수도 있다. 어쩌면, 행복했거나 오직 애국심만이 자리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히 윤봉길의사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생각하였을 것이다.

적어도! 일본의 세력이 물러나고, 자유롭게 생활하고 발전해나가는 대한민국을 상상하였을 것이다.

 

우리. 윤봉길의사님의 희생을 헛되이 만들지 말자.

어쩌면 윤봉길의사님이 거사를 치르며 생각했을 그 발전해나가는 대한민국.

우리가 윤봉길의사님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자.

이제 우리 차례이다.

우리가 한 애국자의 희생을 헛되이 않게 만들 수 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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