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지난달에 삽교호 함상공원에 다녀왔어요

해군아저씨들이 실제로 탔었던 배에 전시관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안에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등이 전시 되있었어요. 그때 천안함 피격 상황도 본적이 있어요.

해병 아저씨들이 탔던 배안은 생각보다 꽤 넓었어요.

그곳에서 직접 낙하산 가방도 메보았는데 굉장히 무거웠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올해 3주기를 맞았다니 그때 가봤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천안함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갑작스런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46명의 해병아저씨들이 전사한 사건이라고 오늘 인테넷에서 더 자세히 공부했어요.

46명이면 우리반 학생의 약 두배정도인데..

내친구들이 그정도 죽음을 맞았다고 생각하니 너무 많이 희생된것 같아요.

저는 왜 그때 전쟁이 안일어 났나 궁금해요.

전쟁은 너무 무섭지만 우리 군인 아저씨들이 당하고만 있었다고 생각하니 억울한 마음이 들었어요.

아저씨들도 부모님과 형제 모두 보고 싶으시죠. 또 돌아가신 군인 아저씨들의 가족들은 얼마나 보고싶을까요.

저는 벌써부터 군대가는게 걱정이에요. 총을 쏴서 사람을 죽인다니 너무 잔인해요. 평화롭게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천안함 용사 46명과 그분들을 구조하려다 돌아가신 한주호 준위 아저씨 모두 안타깝고 북한의 나쁜짓을 널리 알려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저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다는날을 잊지않고 잘 걸거에요. 또 천국에 계시는 아저씨들도 잊지않을게요. 감사해요..

                                                                                                 주중초 3-3 김태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