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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독립운동가 이성구 선생
작성자 김은정 등록일 13.09.28 조회수 205
 

 

독립운동 기간 이수봉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이성구 선생은 1919년 고향인 평안북도 선천군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하고 선천면사무소 방화를 주도했다.


선생은 이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다 고문으로 건강이 악화돼 1923년 5월 병보석으로 형집행정지를 받고 일시 석방됐으며 이때 중국 상하이로 망명했다.


1923년 9월 상하이 독립신문사에 입사한 선생은 2년여간 근무하다 1926년 1월 의열투쟁 독립단체인 병인의용대에 참여, 상하이 일본 총영사관 폭파의거를 결행했다.


선생은 일제의 병인의용대 검거가 강화되자 의열투쟁의 최전선에서 잠시 물러나 1929년 1월 한국노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하고 임시정부 후원활동을 펼쳤다.


선생은 1930년 6월 상하이 한국독립당에 가입해 1933년 1월 이사로 선출됐다.


이 밖에도 대한교민단 간사를 비롯해 상하이 한국독립당 기관지인 상해한문(上海韓聞) 기자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선생은 1933년 10월12일 체포돼 이듬해 3월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징역 7년의 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수감 후 선생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없어 사망일 등 이후 행적은 전해지지 않았다.


정부는 1968년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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