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청주보훈지청(지청장 구을회)이 주관하고 청주대대(대대장 윤광섭)가 주최한 '청소년 나라사랑 호국 병영체험'이 4일 청주대대에서 열렸다.

이날 병영체험에는 충북 청주 주중초등학교 학생 5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나라사랑 큰 나무' 공익CF와 호국보훈 관련 동영상 시청, 대대장 안보교육 , 보급품, 전투장비 등의 군장비 견학, 시가지 전투교장에서 사격체험과 건물공격체험 등의 서바이벌 체험을 경험했다.

이어 군장병 식당에서의 급식 체험과 생활관을 견학하는 일정을 끝으로 병영체험을 마쳤다.

이날 병영체험을 한 학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 아저씨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니 국군 아저씨들이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힘들게 노력하고 계시는지 알 수 있었고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 지청장은 "앞으로 청주보훈지청에서는 국가 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21세기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호국안보 정신 함양 등 온 국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