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입학한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지금 모든 분들이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나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전면등교 한다는 것이 하루하루 너무나 걱정이 큽니다. 당연히 학부모님들마다 각각의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각각 아이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매일 학교를 보내는 것은 불안합니다.

올해 입학해서 학교 적응하는 문제 외에도 여러가지 걱정들이 많지만 새학기인데 아이들은 새로운 시작의 설레임도 없이 코로나로 인해 여러가지 면에서 아이들도 힘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학교를 보내도 걱정, 안 보내도 걱정이지만 지금 현재 저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시라고 생각됩니다.

학교마다 원격수업하는 학교도 있고 전면등교하는 학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선거가 끝나면 많이 나올 것을 대비해 일주일씩이라도 원격수업 하는 학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리 코로나와 함께 가는 현실이 되어가도 전 아이들이 전면등교하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아이를 학원도 보내지 않고 학교만 보내려고 하는데도 걱정이 많습니다.

1주일마다 2회를 진단키트 검사 하면서 학교를 보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어른도 한 번 할 때마다 아프고 힘든 일을 아직은 약한 아이들에게 자주 해야되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우리 애만 안 할수도 없는 상황이니까요.. 권고사항이라고 하지만 의무처럼 느껴지니까요..

오늘 선거가 끝나고 나면 이제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 될지 모르기에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번에 교장선생님께서도 어려운 결정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지라 고심끝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헤 다시 한 번 생각해 봐 주시고 고려해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