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과학·바이오·환경 체험교실 ‘운영’

- 3월부터 11월까지 녹색 생활환경 프로그램 등 4개 주제  -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초·중학생에게 과학·바이오·환경에 대한 이론과 실험 탐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무심천 일원 등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바이오·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중심의 다양한 체험행사로 4개 주제 34개 테마로 흥미롭게 펼쳐진다.

어렵고 딱딱한 것으로 인식된 환경문제를 이론 교육을 통한 ‘간접경험’과 체험을 통한 ‘직접경험’의 조화로운 체험학습이 가능토록 마련했다.

‘녹색 생활환경교육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대응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실천방안과 친환경 소비생활, 자원재활용, 에너지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녹색환경교육 등이 진행된다.

‘UV, 넌 누구니?’, ‘테라리움 만들기’ 등 10개 테마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과학·바이오·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주 5일제 수업 시행으로 토요일갈 곳 없는 청소년들에게 무심천변을 건전한 교육 문화의 장으로 제공한다.

어려운 과학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를 체득하고,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다빈치 헬리콥터’, ‘신종플루와 구제역 바이러스 모형 만들기’, ‘지구사랑 손수건 만들기’ 등 20개 테마로 진행된다.

‘무심천 생태·환경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무심천 야생화 관찰하기’, ‘무심천 수질조사’ 등 2개의 테마로 무심천의 자연생태환경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녹색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녹색과학 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캠프’와 ‘무심천 심화 프로그램‘ 을 충북대학교 교육장과 연계해 기초과학에 기반을 둔 과학·바이오·환경 융합 교육을 실현하고 본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증진함은 물론 과학 인재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

‘여름방학 캠프’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물리, 화학, 생물, 환경 등의 분야에 대한 기초 교육을 한다.

‘무심천 심화 프로그램’은 무심천 체험장에 적극 참여하는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무심천 체험장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프로젝트형 문제해결능력을 통한 과학 탐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자연보전담당은 “이번 체험행사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바이오·환경 교육으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색수도 청주’ 실현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환경과 자연보전담당(☎200-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