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반 신해현선생님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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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영진 | 등록일 | 10.05.11 | 조회수 | 337 |
칭찬대상 : 1학년 1반 신해현선생님 제게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큰 아이는 3학년이고 작은아이는 1학년입니다.결혼하고 5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많이 걱정했는데 막상 낳고 보니 큰아이는 어려서 부터 건강하고 운동도 잘하고 별 신경쓰지 않아도 맏아이처럼 의젓하게 잘 자라주었지요.뜻하지 않게 생겼지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우리 사랑스러운 둘째..아빠직업때문에 임신기간동안 외국에 있었는데 먹고싶은것 맘껏 못먹고 생활이 불편해서 그랬는지 태어나서 많이 허약하고 자라면서도 말도 안되게 다쳐서 부러지고 찢어지고 조금만 열이나도 입원까지 해야할 만큼 병원신세를 졌지요.그랬던 아이가 유치원다니면서 키도 훌쩍크고 제 의사도 또렷히 밝히고 .. 그 또래 아이들 모두 하는 행동들인데 그것조차 기특하고 그것만으로도 참 행복했답니다. 그리고 2010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큰 아이와는 다른 설레임이 있었지요.입학전에 다리가 부러졌었는데 결석없이 학교는 잘 다닐지, 친구들에 치여 속상해 하지는 않을지, 담임선생님은 어떤 분일지,하지만 이젠 그런걱정을 뒤로 하고 감사의 맘을 가질수 있음이 참 기쁩니다.둘째아이는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책을읽고 급수장에 기록해 놓고 ,가방정리를 합니다.그리고 다음날 입을 옷이며 양말까지 현관앞에 가방과 함께 가지런히 놓고 내일 학교갈 생각에 좋아라 웃습니다.쉬는 토요일이 되면 아쉬워하고 별일 아닌것도 선생님께 여쭙고 싶다며 엄마의 핸드폰을 만지작 거립니다. 짝을 바꾸거나 칭찬이라도 들은 날은 하루종일 재잘재잘 할말도 참 많습니다..아이를 보면 제가 굳이 담임선생님을 가까이 찾아뵙지 않아도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느낄 수가 있습니다..한번은 "선생님이 우리 영진이를 예뻐하시나 보다 "라고 물었더니 :아니 다른 아이들도 다 똑같이 예뻐하셔"하며 씽긋웃는 모습이 너무 편안해보여서 그냥 꼬옥 안아주었지요. 이제 세상으로 첫 걸음을 내딘 우리아이들에게 공평하고 즐거운일이 많다는것을 느끼게 해주신 선생님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과 엄마들이 선생님을 만나 행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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