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11/15 [15:20] 최종편집: ⓒ 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 

[청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주중초등학교(교장 김대연)는 15일 3-6학년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청주시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문화유산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학교 운동장에 세워진 ‘찾아가는 문화유산 버스’에는 중요무형문화재 20여개의 탈이 전시되어 한국의 다양한 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고 6학년 어린이들은 탈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중요무형문화재 20명의 출연진의 궁중무용, 판소리, 사물놀이, 부채춤 등의 공연이 이어져 전통 음악과 무용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이 날 공연을 본 6학년 최동빈 어린이는 “판소리 공연을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판소리에서 듣는 우리 가락이 참 흥겹고 친숙하게 느껴진다”고, 김대연 교장은 “평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