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초,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회’ 개최

□ 청주 주중초등학교(교장 김대연)는 12일 국방부유해발굴감시단에서 주관하는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회를 열였다. 이번 전시회는 6·25의 잊혀진 상흔을 기억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전시회에서는 국군 유해발굴 사진 36점, 판넬 10점, 전시 유품 150점 등이 전시되었다. 학생들은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유해 발굴 사진들과 전쟁당시 사용되었던 발굴된 유품들을 관람하면서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선열들에 대해 고마움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김대연 교장은 “6·25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이 많은데 아직도 수습하지 못한 유해가 많다. 그분들의 나라사랑의 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국가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