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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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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아침-아침독서 1원칙
작성자 주중초 등록일 08.07.24 조회수 261
< “모두 읽어요, 날마다 읽어요, 좋아하는 책을 읽어요, 그냥 읽기만 해요”>
1원칙 : ‘모두 읽어요’ - 왜 전교생이 함께 해야 하나?

아침독서의 4원칙은 “모두 읽어요, 날마다 읽어요, 좋아하는 책을 읽어요, 단지 읽기만 해요”입니다. 이러한 원칙은 아주 단순하여 이해하기도 쉽고 따라하기도 쉬운 실천용 기본 원칙입니다.

아침독서는 단순하게 학교교육의 개선과 같은 작은 목표를 위해 실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침독서는 단적으로 말하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구조개혁, 즉 새로운 생활방식을 창조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는 운동입니다.

지 금까지의 일상생활에서 특별하게 취급되었던 독서를 마치 밥을 먹는 것처럼 우리들의 일상생활 중에 자연스럽게 생활화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일 세 끼의 식사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매일 10분간은 독서를 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의 자연스러운 출발로 가장 하기 쉬운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가 협력해서 매일 약속한 시간에 모두가 즐겁게 아침식사를 하는 기분으로 책읽기를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현재의 학교 구성원인 학생과 교사가 함께 노력해서 새로운 일상생활 방식으로서 독서를 정착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모두 읽어요”는 학교에서 하는 것이 가장 손쉽고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 성원 모두가 함께 책을 읽으려면 학교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최근에 학교는 여러 가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꾸어 생각하면 학교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해진 시간에 모든 구성원이 함께 같은 일을 하는 활동 형태는 학교가 가진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그러한 특징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교사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볼 때 합리적이라고 판단됩니다. 물론 아주 획일적이고 몰개성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집단지도 방식이지만 이것도 때로는 좋을 때가 있습니다.

학 생들에게 책을 읽게 하는데 학교의 특징을 살려서 모두가 함께(교사도) 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아침독서의 중요성은 독서라고 하는 개별적이고 자유로운 행위를, 모두가 함께 하면서 집단행동도 바르게 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전형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침독서를 실시하기 전에는 교사가 큰소리를 치면서 하나하나 지시해도 학생들은 계속 떠들기만 하고 교사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것이 아침독서를 실시하고 나서는 교사가 특별히 지시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바른 생활을 한다는 사례보고가 일본 전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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