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초등학교 전교생이 2014년 10월 13일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잠사박물관으로 갔다. 먼저 1층에 가져온 짐을 놓고 하나하나 자세히 구경을 했다. 구경을 하며 메모도 했다. 메모를 한참하고 있을 때 2층으로 올라오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셔서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서는 '누에의 한살이' 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를 약 20분간 봤다. 조금 징그럽기도 하고 길어서 지루하기도 했지만 누에에 대하여 많이 알 수 있었던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영상을 보면서 혹여나 잊어버릴까 또 다시 메모를 했다. 주어진 10분이라는 시간동안 구경을 마무리 했다. 박물관을 나와 근처에 있는 '정글 대 탐험' 이라는 곳으로 갔다. 악어와 뱀을 본다고 해서 엄청 신났다. 먼저 뱀을 목에 두르거나 머리에 올리며 사진을 찍었다. 도마뱀도 머리에 올리며 사진을 찍었다. 뱀이나 도마뱀은 볼 때는 귀여운데 직접 만지면 무섭다. 다음은 악어를 봤다. 악어에게 뽀뽀하는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무서워서 못하였다. 다른 애들은 다 뽀뽀를 했다. 그다음 악어에게 최면도 걸어보고 포토타임도 가졌다. 다 하는 동안 옆에 서는 앵무새를 어깨에 올리기도 했다. 앵무새가 귀여웠다. 조금 뒷쪽에 새들이 있는 곳으로 먹이주기 체험을 했는데 "애들아 이거 아파.." 라고 하는 애들도 있어서 나는 하지 않았다. 손을 깨끗이 씻고 친구들과 도시락을 먹고 밖으로 나갔다. 밖에서 비눗방울놀이와 꼬마기차를 탔다.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기니피그와 거북이도 보았다. 너무 귀여웠다. 선생님께서 이제 출발해야한다고 하셔서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도 또 와보고 싶다. 오늘 체험을 통해서 인상 깊었던 것은 뱀과 도마뱀을 머리에 올려보기도 하고 앵무새가 말하는 것을 들은 것이다. 내가 “야”라고 하면 “뭐”라고 답을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는 체험활동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