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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상산초 6학년 박지연
작성자 박지연 등록일 14.09.26 조회수 26

하수 종말 처리장에 다녀와서

하수 종말 처리장에서 우리가 사용한 후, 더러워진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보았다.

처음에는 그 물에 섞여있는 쓰레기(비닐, 종이 등)와 음식물 쓰레기들을 따로 분리하여 처리한다고 하셨다. 그때 걸러진 음식물쓰레기에서는 상당히 심한 악취가 났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와 쓰레기는 어떻게 분리해내는 것일까? 분리하는 기계가 따로 있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시간도 오래 걸릴것이고 완벽하게 분리하긴 힘들 것 같은데 말이다.

미생물들을 사용해 물을 정화하는 곳의 물을 보니, 물색도 맑지 않고 거품들도 떠다니는 것이 상당히 더러운 물 같았다. 하지만 미생물 분해 후 침전지에서의 물은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색도 맑아 그냥 수돗물 같았다.

물을 아껴써야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니 새로웠다.

특히 미생물들이 더러운 물질들을 정화시킨다는것을 들으니, 미생물이 없이는 우리 삶도 정말 힘들어질것 같았다.

물을 아끼고 깨끗하게 쓴다면, 이 물들을 정화시키는 데 쓰는 비용도 줄이고, 물 부족 사태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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