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자료 안내입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에서 우울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학교 현장에서도 사회적 고립감과 대면 활동의 제한, 의사소통의 부족 등으로 상실감과 낮은 자존감을 경험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울감과 낮은 자존감으로 인하여 자해, 자살을 시도하는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불안과 혼란을 회피하고자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의 가치와 인간존엄성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기 않기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정이 학생들의 정서적 지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님께서는 아래의 교육 자료를 주의 깊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누구나 힘들면 죽고 싶다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 어린 자녀가 죽고 싶다는 말을 할 때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자살의 개념보다는 너무 힘들다는 호소일 수 있습니다.

- 죽고 싶다는 자녀의 호소를 ​무시하거나 야단치지 않습니다.

- 괴로운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 때​, 자해 행동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 부모가 느끼는 ​당혹감을 직접 표현하거나 성급히 자녀를 훈계하려 들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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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상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되거나 새로운 상황이 자극되기도 합니다.

- 자녀가 수업 내용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담임 선생님과의 관계는 어떠한지에 대해 관심을 두고 물어보세요.

​- 원만한 학교 적응을 위해서는 담임 선생님과 자주 소통하세요.

- 학교 가기 싫다고 호소할 때 등교를 강요하기보다 ​아이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 자녀의 감정과 상황을 ​헤아려보고 힘들어하는 부분에 관해서 대화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