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중학교 로고이미지

도서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국어방학숙제환경독후감
좋아요:0
작성자 이지국 등록일 10.08.22 조회수 124

지구야 걱정마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아버지께서 사주셨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몇 가지 있다.
  여드름 사건 중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공해를 일으킨다는 대목이 있다. 즉,우리 나라는 전기 생산량의 반 이상을 화력에 의지하는데 화력은 석유나 석탄을 태움으로써 전기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때 공해의 원인이 되는 아황산 가스와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가 나오는데 이런 가스들 때문에 산성비까지 내리게 된다는 것이다. 평소 수업 시간에 화력이나 수력, 원자력에 대해 배우긴 했어도,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공해를 일으킨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 정말 교실 안의 수업과 실제 생활간의 차이를 느끼게 해 주는 부분이다. 또 이런 내용도 있어 나를 놀라게 했다. 벨기에의 미우세 계곡은 공장들이 빽빽히 들어선 지역인데 1930년 12월 1일부터 나흘간 바람이 불지 않아 공장 굴뚝에서 나온 매연이 다른 곳으로 흩어지지 못하고 계곡을 맴돌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매연 때문에 63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의 주민들이 죽음 직전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국의 런던은 안개가 매연에 섞여 있는 유독성 물질과 합쳐서 스모그 현상을 일으켰는데 대낮에도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심하였다고 한다. 이런 상태가 5일간 계속되자, 당시 약 4천명의 시민이 죽었고, 3개월 후에는 사망자 수가 무려 8천 명이나 늘었다고 한다. 대기 오염 때문에 사람이 그렇게 많이 죽다니 정말 믿기 어려운 사실이었다. ‘복날의 피서여행’을 읽을 때는 작년 여름의 일이 생각났다. 우리와 이모네 식구들이 함께 오대산에 놀러 갔을 때의 일이다. 마침 좋은 장소가 있어 텐트를 치려고 했더니 어떤 아저시가 오셔서 여기는 상수도 보호 구역이기 때문에 야영을 할 수가 없다고 하셨다. 그 동은 많은 피서객들이 수자원을 오염시켜 그곳의 물은 이제 자정 능력을 잃게 되었고 그래서 더 이상 야영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고 설명해 주셨다. 정말 자뎐에 대한 인간들의 행동이 이기적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말로만 듣고 이론으로만 배우던 환경 오염의 실태를 직접 실험해 해 나가면서 그 원인을 분석, 해결점을 찾아나가는 수업 방식이었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으면서 우리에게 확실한 문제 의식을 심어 줄 수 있는 훌륭한 교육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환경 오염이라는 것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그것을 예방하는 일 또한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과 전기를 아껴쓰고 분리 수거도 잘해서 재활용을 많이 하는 것이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인 것이다.  앞으론 나도 환경오염이 되지 않게 물건들을 아껴 쓸 것이다.

이전글 여름 방학 숙제 한꺼번에 올립니다.
다음글 2431전찬호책이름:고래 !국어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