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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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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현 등록일 10.08.21 조회수 146

Why 환경

 몇년 전에 엄마가 Why 시리즈로 20권 정도의 책을 사 주셨다. 그 중에서 환경이라는 책이 있었다. 갑자기 녹색성장 관련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했을 때, 이 책이 떠올랐다. 비록 중학생에게는 수준이 너무 낮을 수도 있는 만화책이지만, 중요한건 그 내용이다. Why 시리즈 내용의 수준은 만화책 치고는 높은 편이다.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처음의 도입부분을 시작으로, 생태계,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의 순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다. 엄지와 꼼지는 어렸을때부터 절친 사이로 지냈다. 둘이 산으로 놀러갔다가 꼼지가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장면을 본 산의 수호자와 비슷한 끼끼라는 주인공이 나와서 엄지와 꼼지를 데리고 환경오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셋은 세계를 돌아다니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고, 그 실체를 확인하게 된다. 지구 곳곳의 밀림은 점점 파괴되고 있다. 대기의 오존층은 점점 구멍이 나고, 하늘은 회색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바다는 점점 더러워지고 있다. 토양은 쓰레기들의 천국이 되어서 썩어가고 있다. 그 밑에 있는 지하수까지도 더이상 믿을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문제점들도 해결책은 있다. 그것은 바로 자원 절약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습관들이다. 나무로 만든 것들과 에너지를 아껴 쓰고, 쓸 데 없는 낭비를 하지 않으면 된다.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습관들로는, 익히 들어서 알 것이다. 세수를 하거나 양치질을 할 때는 물을 받아서 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설거지 할 때 물 받아서 하기 등은 수질 오염을 방지한다. 자동차 대신 자전거나 걷기, 냉장고 문 자주 열고 닫지 말기, 에너지 절약으로 화석 연료의 사용 줄이기 등으로 대기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토양오염을 막을 수 있다.

 알고만 있으면 무용지물이다. 위의 방법들이 몸에 자연스레 베이면 행동 하나하나가 환경을 위한 행동이 될 것이다. 결코 어렵지 않다. 지금도 환경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들의 행동이 바뀌면 나중에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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