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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국어 방학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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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태양 등록일 10.08.21 조회수 107
한국의 야생동물을 찾아서 의 독후감
 
세상에는 수많은 종들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새로운 종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하죠.
그 중 조류와 포유류는 이제 거의 다 발견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새로 찾게 되는 종이 거의 없는 걸로 봐서.. 이제 새로운 것을 찾는 것보다는 예전에 있던 종들이 멸종되지 않도록 하는 게 훨씬 더 시급한 일일 것입니다. 
진화론에 의하면 종은 계속 분화되니 걱정없달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다음에 소개할 창조론을 뒷받침하는 책에 의하면, 창조론을 전적으로 믿지는 않는다 해도 - 종의 분화가 그리 만만한 것만은 아닙니다.

이 책은 현재 살아있는 종들을 보존하는 것이 정말로 귀중한 일임을 느끼게 해 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느끼게 하냐구요?

일단, 호랑이는 어떨까요? 일제시대 백성의 안전을 위한, 실제로는 일본에 없는 호랑이 가죽을 대거 일본에 진상하기 위했던 맹수사냥으로 거의 사라져 70년대 에 이미 멸종해 버린 호랑이.. 동물원에서도 한국 호랑이는 볼 수 없습니다.
닭서리의 명수인 삵을 아세요? 시라소니는? 모두들 이름은 많이도 들었고 사람 별명으로도 쓰였지만 실물은 커녕 사진조차 본 사람이 많지 않을 겁니다. 늑대도 마찬가지죠.

한때 노래로 불렸던 솔개도 이젠 보호를 해야 할 형편으로 줄어버린 새입니다. 송골매도 그렇고 황새까지 가면.. 황새는 멸종했죠? 다행히도 같은 혈통의 러시아산 황새로 복원하려는 노력이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충남 천수만에 많은 야생동물이 살고 있다는데.. 그쪽 간척지는 비행기로 씨를 뿌리고 농약 사용도 최소한이라 추수때까지 사람 손길이 닿지 않아 야생동물의 천국이라네요.

사람이 늘고 또 늘면, 그리고 그 사람들이 모두 도시 생활에서 해방을 만끽하려 들면, 또한 그 사람들이 모두 야생동물 박제나 정력제에 조금씩이라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 당연히 이러한 자연 서식지들은 조금씩 잠식되어 갈 것입니다.
결국은 사진속에서나, 가두어 놓은 동물원에서나 구경할 수 있는 동물들로 변하겠죠.
그렇다고 전쟁이나 전염병을 바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고 또 참는 것만이 모두를 살리는 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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