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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여중, 급식소 현대화 사업 완료
작성자 진천여중 등록일 18.08.22 조회수 404


▲ 급식소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첫 급식을 시작한 21일 진천여중 급식소에는 활기와 웃음소리가 넘쳤다.(사진제공=진천교육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오니 급식소가 너무 좋아져서 놀랐고, 밥도 더 맛있어져서 또 한번 놀랐어요."
21일 낮 12시 진천여중 급식실에서 만난 학생들의 표정은 그 어느때보다 밝았다. 아이들은 식단표를 보며 즐거워 했고, 줄을 길게 서 있는 학생들의 표정에서도 설레임이 느껴졌다. 왁자지껄 즐거움과 행복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날 급식소의 모습은 대대적인 급식소 현대화 사업이 진천여중에 가져온 변화다.
진천여자중학교(교장 윤인숙)는 급식소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1일 개학일에 맞춰 새롭게 급식을 시작했다.
진천여중 급식소는 2009년 증개축 공사 이후 10년이 경과돼 시설노후에 따른 위생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시설 개보수 및 급식기구의 교체와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조리실과 식당이 분리돼 있어 조리실에서 조리한 음식을 복도를 통해 이동급식하는데 따르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상존했었고, 급식종사자의 경우 급식기구를 이동하는데 따른 업무강도가 상당했고 안전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돼 있었다. 또한 이동시간 때문에 충분한 조리시간이 확보되지 않아 다양한 식단제공의 어려움이 있었다는 게 김인순 영양사의 설명.
이에 진천여중은 진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가 5개월간의 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2학기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급식환경 속에서 급식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번 급식소 현대화 사업을 통해 276㎡의 공간이 새롭게 증축됐으며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을 포함해 총 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복도를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져 있던 조리실과 식당이 한데 합쳐져 조리부터 배식, 후처리까지의 과정을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그간 우려됐던 위생 및 안전문제, 급식제공의 비효율 문제 등을 일거에 해소했다.
또한 학생수 477명에 좌석수 300석이 확보돼 좌석 회전율이 기존 2.1회에서 1.59회로 낮아져 배식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애벌세척기를 도입하고 식기세척기 헹굼탱크를 1개에서 2개로 늘려 세척효율이 크게 향상됐으며 고급형 20단 오븐을 새로 도입해 조리시간을 단축하는 것과 함께 보다 맛있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인순 영양사는 "위생적이고 쾌적한 급식소 환경을 구축한 만큼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더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숙 교장은 "이번 급식소 증개축 공사를 통해 우리 학교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면서 "맛있고 건강한 학교 급식을 통해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더 즐겁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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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 2018-08-21 1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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