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비 학교방역 관련 교육감 서한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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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심주한 | 등록일 | 22.02.11 | 조회수 | 318 |
최근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도민 여러분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더구나 새 학기를 앞두고 오미크론 폭증에 대비한 교육과정 운영, 방역, 돌봄, 급식 등 전반적인 학사 운영에 대해 우리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궁금증도 많으신 줄 압니다. 우리 교육청은 급격히 증가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지켜가기 위해서 새 학기 학교 방역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충북교육청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몇 가지 주요 대응 사항을 도민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정부와 협의하여 이동형 검체 채취팀(이동형 PCR검사)을 운영하고, 각 학교에 자가진단키트를 3월 초에 도입하여 신속한 검사와 함께 교내 확진자 집단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과 학교 상황에 따라 학사 운영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학교별 등교.원격수업 관리위원회를 운영합니다. 각 학교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원격수업 여부 등 학교별 학사 운영을 결정하게 됩니다. 아울러 밀집도를 고려해 돌봄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돌봄교실을 세심하게 운영할 것입니다.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켜가고자 합니다. 특히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 선수는 동계 훈련 전후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학교 기숙사는 수시 발열검사, 이동 제한, 집단 간식 섭취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식탁 칸막이 설치, 식사 장소 환기, 지정좌석제, 위생교육 등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학원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여 학교 외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교육부는 어제(7일)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언론에서 보셨듯이 교육부는 오미크론 확진자와 격리자가 단기간에 급증할 것에 대비하여 학교 운영 형태를 4개 유형으로 구분했습니다. 그리고 유형에 대한 결정은 학교 여건과 상황을 고려하여 학교 구성원이 결정합니다. 충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원활한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서 각 유형에 따른 ‘세부 지침(업무 연속성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2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새 학년 준비기간에 이번에 마련된 ‘세부 지침’이 학교 구성원들에게 전달되어, 학교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매뉴얼을 학교 현장에 제공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현장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꼼꼼하게 학교 지원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일상 회복은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계획과 준비가 뒤따라야 합니다. 충북교육청은 새 학기 학사 운영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서 도민 여러분과 우리 학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도 마음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2. 2. 8. 충청북도교육감 김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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