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과 풀씨 (5-7 이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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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현민 | 등록일 | 14.05.25 | 조회수 | 183 |
제목: 왕릉과 풀씨 지은이 :정채봉 이 책은 개미도 나오는데, 제목을 왜 왕릉과 풀씨리고 했는지 궁금하다. 의문이 많은 책이다. 누구나 책을 읽고 자기 생각대로 상상을 하면 될 것 같다. 왕릉 안에는 한 때 세상에서 제일 권력있었던 대단한 왕이 묻혀 있다. 왕관도 금띠도 있다. 녹이 슬긴 했지만. 그런데 풀씨는 이렇게 말한다. 다 녹슬고 죽은 그런 것들보다 작고 힘없는 풀씨지만 아무데나 떨어져도 뿌리를 내리고 사니까 지기가 더 소중하다고 말한다. 지금은 없는 옛날의 대단한 권력이 중요할까? 살아있는 작은 풀씨가 소중할까? 개미가 씨앗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왕릉을 떠나게 된 것 같다. 씨앗이 일부러 개미가 자기를 못 먹게 해서 싹을 피우려고 개미를 쫓아버린 것 같다. 나는 왕보다 풀씨가 더 소중한 것 같다. 왕은 생명이 없지만 풀씨는 싹을 튀우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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