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암(5-7 이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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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현민 | 등록일 | 14.05.25 | 조회수 | 186 |
제목: 오세암 지은이:정채봉 <오세암>은 석가탄신일 특선 만화로 EBS에서 한 번 방송하는 걸 본 적이 있다. 길손이와 장님누나 감이의 이야기인데, 이 책 내용을 읽다보면 눈물이 떨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길손이가 죽었을 때는 누구나 울 수 있는 그런 슬픈 이야기이다. 엄마 아빠가 없는 길손이와 감이 누나는 먼 길을 떠나다니다가 스님을 만나 절에 들어가서 살게 된다. 스님은 내일부터 공부하러 외떨어진 암자로 같이 떠나자고 했다. 길이 험해서 감이 누나는 위험하니 절에 남아 있고 길손이와 스님만 떠났다. 그러다 양식이 떨어져 스님이 양식을 구하러 나왔는데 큰 눈이 와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다. 스님도 눈길에 미끄어져서 몸을 다쳤다. 보름을 누워 있다가 큰절에 가서 감이를 데리고 다시 길손이를 혼자 놔 두고 온 관음암에 다시 간 것은 떠나온 날부터 석달하고 스무날이 되었을 때였다. 길손이는 그 순간 부처님이 되어 떠났고 누나는 눈을 떴다. 다섯살 난 아이가 부처님이 된 곳이라해서 오세암이라고 절 이름이 바뀌었다. 길손이는 내 동생만한데 참 유쾌하고 발랄한 아이다. 어떤 것과도 친구가 되는 성격이어서 부처가 되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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