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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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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여행기 (5-7 정가영)
작성자 정가영 등록일 14.05.23 조회수 194

붉은 무덤으로 불리워졌던 최영 장군에 대한 여행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최영은 공민왕이 죽은 뒤 우왕을 보호하여 이성계와 함께 북으로는 홍건적을 남으로는 왜구를 막아내며 고려를 외침으로부터 지켜 냈다. 그런데 이때 명나라가 철령 이북의 땅을 반납하라고  억지를 부렸다.

최영은 반발하고 요동 정벌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성계는 시기가 군사를 움직이기 어려운 여름인 점과 북방으로 병력을 이동하면 남쪽에 왜구가 들끓을 것에 대한 우려, 소국이 대국을 칠 수 없다는 주장을 내세워 최영의 요동 정벌에 맞섰다.

최영의 보호를 받고 있던 우왕은 최영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자신의 곁을 떠나는 것은 원치 않았다.

결국 이성계만 명나라을 치기 위해 떠났는데 장마를 만나 섬에 갇히게 되었다.

이성계는 우왕과 최영에게 조정에 아뢰기를 바랬지만 둘은 거절 했다. 이성계는 왕명을 거역하고 군대를 돌려 신진사대부, 신흥무장 세력의 힘을 얻어 정권을 탈취했다.

최영은 자신에게 탐욕이 있었다면  무덤에 풀이 자랄 것이라고 결백하다면 풀이 자라지 않을 것이 라고 유언을 하고 최후를 맞이하였다.

실제로 최영의 무덤에는 6백년 동안 풀이 자라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붉은 무덤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현재 최영 장군의 무덤은 경기도 고양에 있는데 1976년에 후손들이 최영장군의 결백이 증명되었다면서 풀을 심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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