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리네 엄마 개순이(5-7이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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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현민 | 등록일 | 14.05.18 | 조회수 | 203 |
책제목:무녀리네 엄마 개순이 지은이:김향이 나는 강아지를 좋아한다. 서울 큰엄마 댁에는 '어리'라는 강아지가 있고 진천 큰엄마집에는'멍'이라는 강아지가 있다. 멍은 원래 하얀색인데 겨울을 지나고 가 보니 연탄 옆이 집이라 털이 회색으로 변했다. 태안 외할머니집에는 '퍼리'와 '고남이'가 있다. 퍼리는 늙었지만 키가 작고 귀엽다. 나랑 할아버지랑 같이 산책을 다닌다. 고남이는 이모가 다니는 고남면사무소에서 가져와서 고남이다. 여자라서 '고남희'라고 부를 때도 있다. 아직 어린 강아지다. 엄마가 이 책을 권해 주셨는데 강아지 얘기라서 얼른 읽었다. 은미네 개인 개순이가 새끼를 뱄다. 처음으로 두 마리를 낳았다. 다음 날 아침까지 모두 아홉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흰색 세 마리, 점박이 다섯 마리, 새까만 놈이 한 마리였다. 하지만 아빠가 방해가 된다며 모두 팔고 마지막 남은 무녀리도 팔아 버린다. 개순이는 무녀리가 팔려 간 세탁소 앞에 무녀리 먹으라고 뼈를 두고 가자 아줌마가 무녀리를 개순이에게 안겨 준다. 개도 자기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사람 같다. 이 이야기를 읽으니 외할머니댁에 있는 퍼리가 떠오른다. 퍼리도 여러번 새끼를 낳았지만 다 팔렸다. 그래도 옆에 고남이가 있으니까 다행이다. 이렇게 개순이 옆에서 무녀리도 언제까지나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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