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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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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넌 뭐가 될거니(5-7이현민)
작성자 이현민 등록일 14.05.13 조회수 213

제목:도대체 넌 뭐가 될 거니?

지은이: 황선미


이 책을 쓰신 황선미 선생님을 어머니께서 아주 좋아하신다.

그래서 우리집에는 황선미 선생님의 책이 이주 많이 있다.

황선미 선생님이 쓰신 책 중에서 <나쁜 어린이표> 와 <마당을 나온 암탉>이 가장 재미있었다.

이 책의 표지를 보면 여러 명의 같은 반 아이들이 제각기 자기가 잘하거나 좋아하는 직업에 관한 옷을 입고 놀고 있다. 아주 재미난 모습들이다.

주인공 김다정의 장래 희망은' 공주'가 되는 것이다!

다정이는 자기가 가장 예쁘고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그것 말고 수업도 친구도 놀이도 모든 과목이 다 이미 학원에서 배워서 시시하기만 하다.

직업에 관한 수업이 있었는데  그 직업을 표현해오는 것이 숙제였다.

다른 친구들은 딱 보기만 해도 소방관, 의사, 간호사, 마법사, 군인, 사진가 등등 한 눈에 알 수 있는 차림을 하고 왔다.

다정이는 엘사 흉내를 내는 내 동생처럼 드레스에 왕관을 쓰고 나타났다.

다들 너는 뭐가 될 건 지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공주가 되는 거라고 대답했다.

가장 왕따라고 생각한 상민이가 머리에 지하철 노선도를 붙이고 왔다.

그 애는 지하철의 모든 노선을 다 외우고 있어서 친구들이 감탄했다.

다정이의 짝 창우는 귀에 연필을 꽂고 왔는데 꿈이 만화가가 되는거였다. 

보석으로 치장하고 온 다정이에게 선생님은"넌 보석이 되고 싶구나? 그러려면 열심히 노력해야지! 넌 똑똑한 똑다정이니까 잘 할거야"라고 하셔서 다정이는 기분이 좋았다.

처음에는 너무 잘난 척해서 우리반 어떤 여자아이가 생각났다. 공주병 말기 같았다. 

어떻게 꿈이 공주일까? 철없는 애들 중에 아직도 그런 꿈이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웃긴 꿈이라고 말하고 싶고. 그런 소심한 꿈 말고 더 큰 꿈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다정이가 수업도 잘 듣고 학교를 재미나게 다니고 다른 꿈을 찾아노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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