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와 개암(5-1조현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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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현관 | 등록일 | 14.05.11 | 조회수 | 203 |
한 나무꾼이 개암을 주워 산을 내려오다 비가 와서 어느 집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도깨비들이 오는 것을 보고 나무꾼은 대들보 위에 숨어 있게 되었다. 나무꾼은 배가 고파서 개암을 한입깨물었는데 도깨비들은 그 소리가 대들보가 무너지는 소리인줄 알고 멀리 도망을 가버렸다. 나무꾼은 도깨비들이 놓고 간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집으로 와서 큰 부자가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욕심쟁이가 그 집을 찾아가 도깨비를 기다리다가 도깨비들이 오자 개암을 깨물었다. 하지만 도깨비들은 도망가지 않고 욕심쟁이를 도깨비방망이 도둑이라며 두들겨 팼다. 사람이 욕심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긴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 나도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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