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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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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야 겁내지마 (5-7 이현민)
작성자 이현민 등록일 14.05.08 조회수 225

제목: 은서야, 겁내지마

지은이:황선미


내동생 이름이 이은서인데 어머니께서 사다주신 책 중에 <은서야, 겁내지마>라고 동생 이름이 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은서는 이제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다.

 집이 시골인데 혼자 멀리 떨어져 있는 학교엘 걸어가면서 여러가지 처음 겪는 일들이 나와있다.

은서는 일단 소와 닭을 무서워한다.

 학교 가는 길에 꼭 지나야되는 곳에 소가 있다.' 무우' 거리면서 가까이 다가오는데  소 얼굴이 진짜 누렇고 커서 무섭다.

 그리고 닭은 날진  못하지만 거의 날면서 날개를 퍼득거리면서 은서를 쫓아오기까지 한다.

 그리고 개는 은서가 그 주변에만 가도 컹컹 짖고 난리다.

 또 한가지! 길을 걷다 보면 이상한 정신병자가 사는 창문도 지나야된다.

 그 창문 아래를 지날 때는 항상 이상한 아저씨가 종이학을 접어서 툭 떨어뜨리고는 한다.

은서는 이제 꾀를 낸다. 남자 친구가 만들어준 파워레인저 가면을 얼굴에 쓰고 우산대를 휘두르면서 그 무서운 것들을 공격하면서 대한다.

우산대를 휘둘러 닭을 때렸는데 닭이 무서운 개집으로 들어가서 개한테 물려 죽는 바람에 은서는 몹시 슬펐다.

그러다가  이상한 아저씨는 장가를 가게 되고 더 이상 새를 떨어 뜨리지 않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이 다 그 무서운 집을 예쁘게 꾸며 주었다.친절한 시골사람들이다.

 아저씨도 사실 무서운 사람이 아니었다. 창가에는 종이학이 아니고 꽃이 놓이게 되었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는 내 동생과 똑같이 생긴 얼굴과 이름이어서 참 신기했다.

내가 초등학교 입학했을 때는 소와 닭이 나오는 무섭고 먼 시골길은 아니지만 아라네 문구 아저씨가 무서웠다. 험상궂게 생기셨다. 성격도 이상하고 담배도 피우셔서.

그러나 5학년인 지금은 익숙해져서 괜찮다.

은서도 일년 학교 다니면서 소, 개, 아저씨 들과 친해져서 2학년부터는 학교다니는 길이 즐겁기만했으면 좋겠다.

 은서가 가면을 쓰고 우산대를 휘두르는 장면이 참 재미있었고 아이디어가 반짝였다.

내 동생 은서가 내후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어떻게 하고 다닐까?

 내 동생 은서야, 겁내지마!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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